신안군, 하절기 비상방역근무에 전면 돌입
상태바
신안군, 하절기 비상방역근무에 전면 돌입
  • 오재영 기자
  • 승인 2014.04.29 2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안군은 하절기를 앞두고 2014. 5. 1 ~ 9. 30(5개월간) 비상방역근무 태세에 전면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안군보건소는 각종 감염성질환이 주로 발생하는 하절기를 맞이하여 유사시 신속한 대처로 환자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하고자 하절기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한다. 학교 등 집단급식소는 매일 모니터 점검을 실시하는 등 155개 모니터를 통한 24시간 모니터링으로 감염병과 집단설사환자 발생을 파악하여 신속한 보고 및 대응조치로 감염병의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한다.

또한, 신안군은 4월 18일 부산에서 일본뇌염모기가 첫 번째로 발견되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4월부터 10월까지는 가정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팔, 긴 바지 옥 착용 등) 할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모기의 방제를 위해서 물에서만 산란을 하는 모기의 특성을 이용하여 친환경적 유충구제사업으로 14개읍면 경로당 등 260개소의 정화조에 유충구제약품 투여 및 성충탈출를 막는 캡을 설치하였으며 5월부터는 웅덩이, 폐축사 등을 대상으로 유충구제사업을 실시한다.

신안군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에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질환인 노로바이러스, 세균성이질, 비브리오패혈증 등이 발생할 우려가 높으므로 물은 끓여 마시기, 조개 등 어패류는 날음식은 삼가고 완전히 익혀먹기, 야채 및 과일 등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류는 깨끗한 물에 씻어서 섭취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특히,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는 올바른 손씻기 습관화를 당부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