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소방서, 외국인 산모 학장구급차 내 새생명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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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소방서, 외국인 산모 학장구급차 내 새생명 출산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2.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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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소방) 부산 북부소방서
(사진제공:부산소방) 부산 북부소방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부소방서(서장 류승훈)는 24일 오전 9시 20분경, 학장119구급차 안에서 외국인(베트남 국적) 산모가 무사히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학장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구급대원 소방장 황현우, 소방교 박상근, 소방실습생 정민승은 상황실로부터 외국인 산모가 양수가 터진채 진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를 듣고 출동하였다.

현장도착 당시 구급대원들은 태아의 머리를 확인하여 출산이 임박함을 판단하고 구급차로 이동하여 응급분만을 준비하였고, 침착하게 분만을 유도하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당시 출산을 도운 구급대원들은 “긴급한 상황에서 많이 긴장하기도 했고 외국인이라 언어소통이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지만, 소중한 생명의 탄생에 도움이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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