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전문가 양성의 요람, '창업대학원'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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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전문가 양성의 요람, '창업대학원' 추가 지정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4.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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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계명대 등 5개교, 올 가을학기부터 신입생 모집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대학의 창업열기와 증가하는 전문적 창업교육·컨설팅 등 창업전문가 양성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창업대학원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창업동아리수 ‘12년 1,222개(18,027명),’13년 1,833개(22,463명), 대학생 재학 중 창업 기업수는 ‘11년 199개,’12년 377개이고 84% 증가하였으며,창업대학원은 기업가정신과 창업에 필요한 실무지식 등 체계적․전문적 창업교육을 통하여 창업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대학원으로 기존 5개 대학(경남과기대, 예원예술대, 중앙대, 한밭대, 호서대) 외에 창업전문대학원 개설을 희망하는 국민대․계명대․부산대․성균관대․연세대 등 5개교를 추가로 지정하여,중소기업청 지정 창업대학원은 모두 10개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창업대학원 사업은 실전 창업교육을 통해 우수창업자를 양성하고 현장 맞춤형 창업교육과 컨설턴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004년 5개 국책 창업대학원을 최초로 지정한 후 그동안 창업경영·창업컨설팅 전공과정 운영을 통해 우수창업자 356명과 창업전문가 335명을 양성하여 벤처캐피탈, 창업보육센터, 각급 대학 등 다양한 분야로 역량 있는 창업전문가와 교수요원 등을 배출시켰으며,창업에 대한 대학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고 재정자립도가 향상(‘14년기준 평균 81%)되는 성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창업대학원(5개)은 기존 5개 대학원과 함께 대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유능한 창업전문가 배출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되며,재정자립 기반이 마련될 때까지 향후 5년간 예산의 범위 내에서 매년 약 1~3억 원 규모의 정부지원을 받게 되고,재정자립도가 향상된 기존 5개 대학원은 중소기업청 창업대학원 지정은 유지하되, 재정지원은 올해 중으로 종료할 예정이다.

빠르면 올해 가을학기부터 대학원 당 30명 내외의 석사과정 학생 모집을 시작하여 현장중심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역량있고 전문성을 확보하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지금까지 창업대학원의 성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창업 관련 표준교육과정 개발, 다양한 분야 전문가 양성프로그램 개설, 양성된 창업전문가의 활용도 제고 등 창업대학원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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