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글로벌뉴스통신]안양대학교가 11 일(화) 제 11 대 총장에 ‘ 원조 야구 스타이자 CEO ’ 박노준 (58) 우석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
학교법인 우일학원은 지난 11 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교육 현장과 스포츠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박노준 교수를 4 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혁신적인 인재 양성과 창의적인 대학교육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판단하고 임기는 3 년의 안양대학교 제 11 대 총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
신임 총장의 유연한 소통능력과 뛰어난 추진력으로 안양대가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지역거점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
박 신임 총장은 “ 대학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안양대학교가 혁신적인 강소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 ” 며 “ 전체 구성원을 강력한 원팀으로 만들어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 고 밝혔다 .
박 신임 총장은 고려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성균관대 과학기술대학원 스포츠산업학 석사학위 , 호서대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2005 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로 부임한 이후 호서대 , 우석대에서 후학을 양성해 왔다 .
‘ 원조 야구 스타 ’ 로 유명한 박 신임 총장은 1986 년부터 1997 년까지 OB 베어스 · 쌍방울 · 해태에서 프로야구선수로 활동했다 . 은퇴 후 미국 MLB 뉴욕 메츠와 토론토에서 코치로 활동했으며 야구선수로는 최초로 우리 히어로즈 부사장 / 단장을 역임했다 .
현재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기술위원 △ 봉덕학원 이사 △ JTBC 야구해설위원 △ IB 스포츠 야구해설위원△ 전주시설공단 이사 △ 한국기원 이사를 지내고 있다 . 2019 년 1 월부터는 전 · 현직 국가대표 2 만 5000 여 명이 가입된 ( 사 )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회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