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우한 사태 중요한 것...국민생명 지키는 일"
상태바
이인영 "우한 사태 중요한 것...국민생명 지키는 일"
  • 이도연 기자
  • 승인 2020.01.29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월 29일(수) 국회 본청 206호에서 열린 제205차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내일은 우리 전세기(중국의 우한 교민들을 긴급 수송하기 위한 특별기)가 우한으로 출발한다.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다"고 밝혔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 원내대표는 "중국 대표 언론인 환구시보와 웨이보 등에서 우리 국민들의 신속한 지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국민들이 환영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며 "어제는 자유한국당의 심재철 원내대표께서 초당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세세한 방법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정치권이 함께 손잡고 국민을 안심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여야의 뜻이 다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되 차분하고 냉정하게 우리 모두가 대응해야 한다. 우리 정부는 사스와 메르스 사태를 거치며 확고한 위기대응체계를 확립해 놓고 있다. 우리 국민들께서는 우리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을 믿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혼연일체가 되어서 위기 극복에 나서주실 것"을 당부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205차 최고위원회의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205차 최고위원회의

또한, "정치권과 언론의 협력도 매우 중요하다. 모든 정쟁을 중단하고 일사분란하게 한마음으로 정치권이 솔선수범해 나가야 한다. 성급한 논란은 자칫 국민과 경제를 패닉 상태에 빠뜨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정치권과 언론을 비롯한 국민 모두가 힘을 하나로 모을 때다.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충분히 토론하되 우리 모두 힘을 하나로 모아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