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법무부 추악한 인사, 한국당 검찰 학살 TF' 대응
상태바
심재철 '법무부 추악한 인사, 한국당 검찰 학살 TF' 대응
  • 이도연 기자
  • 승인 2020.01.28 1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찰청법 정면 위반한 추미애-이성윤...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자유한국당은 1월 28일(화) 여의도 국회에서 검찰 학살 TF(위원장 권성동 의원) 회의를 열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1월 8일, 그리고 1월 23일 두 차례에 걸쳐서 검찰 학살 인사를 자행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총장 임명할 때는 “살아있는 권력도 엄정 수사하라”라고 이야기했는데 완전히 자기 부정을 했다. 결국 이번 인사는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는 꿈도 꾸지 마라’ 이런 경고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던 수사팀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검사장과 차장검사를 단번에 날려버렸고 검찰이 최강욱 비서관을 기소하자 법무부가 날치기 기소라며 검찰에 대한 감찰에 착수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앞서 검사장과 차장검사를 쳐낸 것으로도 부족해서 이제 윤석열 검찰총장을 아웃시키기 위해서 ‘감찰’ 운운하면서 겁박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감찰을 받아야 할 사람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아니라 검찰청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이성윤 서울검사장이라고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또한, "이 대학살로도 부족했는지 이번에는 ‘감찰권’이라는 희한한 카드를 꺼내들었다. 조국이 법무부장관 할 때 만들었던 이 제도를 이 조국 수사팀에 들이대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법무부 감찰관실 소속 검사들을 전원 교체해서 운동권 검사, 친문 검사들로 다 바꿔치기했다. 이러한 의도, 너무 빤하지 않은가. 이성윤 지검장은 윤석열 총장을 패싱하고 법무부장관한테만 보고했다. 이것이야말로 명백한 항명이다"고 주장했다.

심 원내대표는 "그리고, 조국 아들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는 최강욱 청와대 비서관은 뭐라고 했는가 하면 자기가 기소되니까 '이것은 쿠데타다'라면서 '공수처를 동원해서 따지겠다. 이런 일들 없애겠다' 이런 협박까지 했다"며 "이런 추악한 인사, 그리고 이 과정에서 드러난 문재인 정권과 이성윤 지검장의 실태, 이 검찰 학살 TF에서 낱낱이 밝혀내고 대응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