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교보생명과‘1팀 1동 결연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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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교보생명과‘1팀 1동 결연사업’추진
  • 구소영 기자
  • 승인 2014.04.2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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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는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보생명보험주식회사(이하 교보생명)와 함께‘1팀 1동 결연사업’을 추진한다.

 ‘1팀 1동 결연사업’이란, 교보생명 서울본사의 30개팀이 종로구 17개 동주민센터와 결연을 맺어 동(洞) 단위의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결연사업의 내용은 ▲홀몸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등의 정기적인 지원 ▲도배, 장판, 보일러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활동 ▲말벗서비스, 가사지원 등 정서적 지원 ▲동 단위 문화행사 참여 ▲텃밭 가꾸기, 꽃길 조성 등 마을공동체 사업 ▲재해복구 지원 ▲저소득층 주민과 교보생명 봉사자의 지속적인 후원이나 만남 추진 등이다.

결연사업은 계절별, 시기별 다양한 내용으로 결연 동의 의견을 수렴하여 맞춤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오는 4월 24일(목) 오전 11시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된다.

  오는 5월 초에는 교보생명 자원봉사 참여팀의 리더들과 17개동의 사회복지 담당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1팀 1동 결연 만남의 장’도 열릴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교보생명과 종로구 17개 동의 일대일 매칭이 있을 계획이며, 저소득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7개 동에는 각 2팀씩 배정하고, 팀원이 10명 미만인 6개팀은 희망동에 추가로 배정된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종로구는 민·관이 함께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회적 안전망인‘사랑나눔 1사(社)1동(洞) 결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종로구 내에 있는 기업체(1社)와 종로구의 각 동(1洞)이 결연을 맺어 행정의 손길이 상대적으로 덜 미치는 틈새계층의 복지를 공동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후원사들은 이 사업을 통해 총 59회의 봉사활동과 총 5억 2천4백여만 원 상당의 금액을 쌀이나 라면 지원, 도서 기증, 공연 관람, 가족여행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해 왔다.

  종로구는 사랑나눔 1사 1동 결연사업뿐 아니라 이번 1팀 1동 사업도 자리잡아‘살고 싶은 동네, 사람이 행복한 종로’를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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