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애도 물결에 동참, 4 ∼ 5월 행사 취소 및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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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애도 물결에 동참, 4 ∼ 5월 행사 취소 및 축소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4.04.19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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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예정했던 행사들을 취소한다.

시는 여객선 침몰사고로 많은 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애도의 표시로, 이달과 5월로 예정했던 행사들을 전면 취소 또는 중단하거나 연기 및 축소하기로 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시는 우선 시민건강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야야운동과 시민건강체조강습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각종 문화공연을 취소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17일 열릴 예정이었던‘이판사판콘서트’를 비롯해 21일과 28일의 시민대상 노래교실, 21일의 출산장려 캠페인, 24일과 5월 1일‘학교밖 청소년 문화체험’등이 열리지 않는다.

또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과 청소년 어울마당, 어린이날 기념행사, 노인들을 위한‘즐거운 가요’, 가족합창단 정기연주회 등은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해 개최하기로 했다. 매년 5월 열렸던 젊음의 축제(5. 17)는 연기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금번 제주행 여객선 침몰 참사사고로 고교생을 포함해 많은 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데 대해 비통한 심정이라며, 함께 슬픔을 나누고 애도하는 뜻에서 행사 대부분을 취소 또는 축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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