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베풀고 선물받자” ,‘착한 자판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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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베풀고 선물받자” ,‘착한 자판기’ 등장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4.04.18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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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서울 신촌에서는 1분간 선행을 베풀고, 선물을 받는 이색 선행캠페인이 열린다.  

대한민국 청춘연합은 현대백화점 U Membership과 함께 오는 19일 신촌 현대백화점 UPLEX 앞에서 선행을 다짐·수행하면 선물을 제공하는 ‘착한 자판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분 선행캠페인이란 정신없이 바쁜 일상 속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1분을 기부하도록 하는 선행 장려 캠페인이다. 누적된 기부시간은 기업들에게 ‘청춘기금’으로 돌려받아 청년들의 문화 융성 축제를 여는데 사용된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미션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행을 베풀고, 상품을 받게 된다. 이날 선행 미션으로는 1분의 시간을 타인에게 선행을 베푸는 시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선행다짐’과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을 스케치북을 통해 고백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한민국 청춘연합 이미현 대표는 “대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즐거운 선행 문화를 체험하도록 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1분 선행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사람들의 마음속에 평화로운 마음이 깃들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일에 많은 청춘들이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착한 자판기는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 여의도 한강공원, 서울 광화문, Earth Hour 지구촌 불끄기 행사 등 여러 곳에서 진행된 바 있다.

대한민국 청춘연합은 대학생 문화기획단체로서, 다양한 대학생들이 직접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한다. 지난달 29일 Earth Hour 지구촌 불끄기 행사에서는 청계천 우산전시, 워터픽셀아트, 착한 자판기를 선보였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WWF Earth Hour Korea 대표 크리스 헤일즈가 참여해 큰 관심을 받았다.

4월 19일 토요일, 카카오톡 이모티콘들이 전시되어있는 신촌 Uplex에 '착한 자판기'가 설치된다.

 이 ‘착한 자판기’는 대한민국 청춘연합에서 준비한 행사로서, ‘1분 선행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1분 선행 캠페인이란 대한민국 청춘연합이 진행하는 캠페인으로서, 정신없이 바쁜 일상 속에서 남을 위한 선행의 1분을 기부하자는 선행을 장려하는 캠페인이다. 이렇게 기부된 시간들은 누적되어 연말에 기업들에게 청춘기금을 받아 청춘들의 문화를 융성하는 축제를 연다.

 착한 자판기는 이미 지난달 큰 인기를 끌었다. 3월 29일에 진행된 어스아워 지구촌 불끄기 행사 본 무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WWF Earth Hour Korea 대표 크리스 헤일즈(Chirstopher Hails)가 참여해 큰 관심을 받았다. 착한 자판기를 통해 선행 미션을 수행하고 감사의 선물을 받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착한일도 하고 선물도 받고, 꿩 먹고 알 먹고. 정말 좋은 일입니다."라고 말하며, 착한 자판기를 극찬했다. 

'착한 자판기'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이미현 대한민국 청춘연합 대표는 "대학생이 중심이 되어 문화를 기획하는 우리 단체는 새로운 대학생 문화를 제시하고 싶었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데 있어 청춘들이 중심이 되고자 했다. 청춘들이 시작한 선행 문화로 기성 세대에게도 전해지고 전 사회로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선행 미션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행을 선물하고,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한다. 진행되는 선행 미션으로는 시민들이 스텝과 함께 부르는 선행아카펠라, 영화 "러브액츄얼리"에서 처럼, 소중한 사람에게 그동안 전하지 못한 마음을 스케치북 고백을 통해 전하는 것 등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일들을 하게 된다. 현대백화점, JTN미디는 콘서트 티켓 등, 다양한 상품으로 선행을 다짐,실천한 시민들을 응원한다.

 한편, 4월 26일, 27일에는 목동과 중동 Uplex에서도 착한 자판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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