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금융공사(사장 진웅섭)는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시장이 아직 형성되지 못한 산업에 선도적으로 지원하여 민간자금의 참여를 유도하는「미래유망산업 수요창출 펀드」사업을 공고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기업이 생산한 최종 제품 등 실물 자산에 대한 투자를 통해 시장 수요를 촉발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능동적 성장자본(Active Growth Capital) 공급을 위한 것으로,정책 부합성은 높으나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테마나 섹터를 발굴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생산성 및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이번 펀드는 에너지, 환경 및 기타 첨단분야의 미래유망산업 제품으로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개별 운용사 제안방식으로 정책성과 사업성 등을 검토한 후 14년중 펀드 결성을 완료할 계획으로,에너지 사용 절감 또는 첨단기술 도입에 따른 비용 감소분으로 투자금을 회수하고, 리스크가 높은 분야에 대한 민간자금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사의 출자 범위를 최대한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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