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으로 장애 이긴 사람들, 사진으로 만나다
상태바
수영으로 장애 이긴 사람들, 사진으로 만나다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3.11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천시 소사구청 소향갤러리에서 3월 5일부터 17일까지 소사국민체육센터 『장애인수영반』 학생들의 수영반 활동 및 재활운동 장면 등을 찍은 사진전이 열린다.

 이 전시회를 연 한혜자 씨는 현재 소사국민체육센터에서 어린이장애인반과 성인장애인반, 유아 예체능반, 유아 장애인반의 강사이다. 한 씨는 수영을 가르치며 장애인반의 교육모습과 재활운동 장면, 각종 수영대회의 영광스런 수상 장면 등을 담은 약 300여 점의 사진을 선 보였다.

 장애인반 수영 수업은 사고나 장애로 인한 재활운동을 수반한 수영 강습과 자격증 취득, 전국수영대회 출전 등을 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소사국민체육센터 성인 장애인반은 2005년 10월에 7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3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2012년 7월 제주도에서 열린 제6회 제주도지사배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 10월 경기도 고양시의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 자유형 100M, 자유형 400M 등에서 경기도 팀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한혜자 씨는“수영은 장애인들이 빠르고 효과적인 재활을 하도록 돕는 고마운 운동이다. 이번 전시회 사진에는 장애인들의 다양한 수영 활동과 전국수영대회 참가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의 활력을 찾는 모습을 담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소향갤러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의는 부천시 소사구청 민원지적과(032-625-6123, 트위터@bc_sosaminwon)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