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영화 불법복제 DVD 유통 미리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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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영화 불법복제 DVD 유통 미리 막았다
  • 글로벌뉴스통신
  • 승인 2013.03.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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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이사장 이상벽)는 지난 2월 28일(목) 경기도 하남 소재의 불법복제 DVD 제작공장을 급습해 영상 DVD와 제작기기 총 16,175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과 저작권보호센터가 합동단속반을 구성하여 제작 공장과 유통 차량에서 불법복제 영상 DVD 14,714점과 제작기기 등을 수거하고, 불법 제작·판매업자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하였다. 수거한 불법복제 영상 DVD를 정품 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약 3억 2천만 원 상당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에 비해 불법복제 영상 DVD 노점상 규모가 줄어든 상황에서 이 같은 대규모 제작공장이 적발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제작업자가 직접 용산 지역에서 3년 이상 노점판매를 해온 것으로 미루어 누적된 피해액은 추정 금액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과 같은 최신영화 DVD 불법복제 제작업자 단속은 불법복제물이 시장에 유통되기 전에 대규모 불법 제작·유통 체인망을 근원적으로 차단했다는 데 매우 큰 의의가 있다.

 저작권보호센터는 2011년 3월 용산 불법복제물 단속초소를 설치하고 용산 전자상가 일대의 불법복제물 수거·폐기 등 단속활동을 지속하면서 파악한 자료를 분석하여, 저작권 특별사법경찰과 함께 경기도 하남에 제작공장을 두고 용산 나진상가 노점에서 불법복제 영상 DVD를 판매한 업자를 적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는 적발된 불법복제물을 전량 수거, 폐기하고 용산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활동을 통해 업자들의 이 같은 불법행위에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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