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스페셜올림픽위원회 창립식이 1월 27일 청주시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창립식에는 나경원 (사)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을 비롯한 장병집 충북스페셜올림픽 회장, 박덕흠 새누리당 충북도당위원장,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남상우 전 청주시장, 남상래 (사)충청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이 진행되었으며, 임원 및 각 시·군 지부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충북스페셜올림픽회 장병집 회장은 인사말에서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는 분들이 이 자리에 함께 했다"며 "중책을 맡아 걱정이 앞서지만 성원에 힘입어 충북스페셜올림픽위원회를 대한민국의 가장 모범적인 지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경원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을 두 가지 시각으로 보지 말고 한 번 보고 두 번 생각해 주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멀쩡한 신체를 가지고 도전하지 않는 게 진짜 장애”라고 강조하였다. “앞으로 충북지역의 스페셜올림픽 운동을 이끄실 장병집 회장과 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향후 많은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도민들은 선수들의 도전하는 모습에 격려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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