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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운석 문화발전위원
  • 승인 2014.01.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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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에 몸을 싣다 -!!

< 숯 ㅡ >               시인   해연  박  운  석

이상하리 시리
불 속에서 있었다

파란 빛!
꽃 불을 발했었다

소리를 내어서
자태를 흩으리지 않았다

재생의 생명인가?
대기와 호흡을 맞추어 간다 ㅡ

어디 그런 생이 있으리오
태워도 타지 않는 사랑처럼 ㅡ

숯!
생!

영하의 차가운 날씨이지요 ㅡ
숯불에 구워 보세요!

무엇을요?
태워도 타지 않는 숯 사랑을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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