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해를 리그 5위로 마감한 FC안양의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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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해를 리그 5위로 마감한 FC안양의 봉사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3.12.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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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안양시청)지난달 30일 경찰전 승리후 승리 세레모니
긴 휴가를 마치고 22일 소집된 FC안양 선수단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24일에는 선수단 훈련 일정이 없다. 구단 자체적으로 ‘희망 메시지 데이’로 정하고 봉사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26일에는 동안 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건강한 학교 만들기 학교원정대가 진행된다.

 24일 오전 10시부터는 신인선수들이 FC안양 공식지정병원인 우리병원에서 산타복장을 입고 병실을 순회하며 율동과 캐롤송을 부를 예정이다. 또한, 입원한 환자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준비해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우리나라 최초의 아동복지시설 좋은집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쌀나눔 꿈드림’ 행사를 진행한다. 쌀나눔 꿈드림 행사는 FC안양 홈경기 승리로 적립된 6톤의 쌀을 안양 관내 5개 복지관에 나눠주고 사랑을 나누는 기부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대호 구단주, KB국민은행 경기중앙지역 김정기 본부장, 오근영 단장, 이우형 감독 및 선수단, 사무국 전원이 참여해 오후 4시까지 자원봉사를 진행한다.

 또한, 26일에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학교 원정대를 진행예정이다. 건강한 학교 만들기 학교 원정대는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안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번 원정은 관내 호성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스포츠와 관련된 직업을 주제로 사무국 직원들이 대화를 나누고 선수들의 사인회가 열릴 예정이다.

 FC안양 오근영 단장은 “선수들의 시즌은 올해 11월로 끝났다. 하지만 FC안양의 올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시민들과 교감을 나누고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축구단의 중요한 역할이다. FC안양은 시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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