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문화회관(관장 하애란)은 가족에게 선사할 쿠키와 머핀 만들기에 관심 있는 남성 24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1일(토) 오전 10시 ‘아빠가 직접 만든 송년 쿠키데이’ 특강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참가자들이 각종 쿠키와 머핀 등 총 5종류의 수제 쿠키 등을 직접 반죽하고, 오븐에 구워낸 후 예쁜 포장박스에 정성과 사랑을 가득 담아 가족에게 수제쿠키 선물을 한 아름 안겨줄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5시간 동안 가족을 위해 생애 최초로 쿠키와 머핀을 굽고, 서툴지만 아빠의 사랑을 달콤한 쿠키로 표현할 수 있었던 이번 특강을 통해 아빠들은 숨은 요리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가족들에게 지금까지 표현 못한 사랑도 쿠키 속에 담아내었다.

  여성문화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대의 조류에 발맞추어, 남성 친화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양성이 모두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발굴에 주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사진제공:부산시청)

  한편, 여성문화회관은 △미남들의 쿠킹 교실 △DSLR 사진예술 △다문화 가정과 남성 수강생이 함께하는 김장 나눔행사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 쿠키데이를 연달아 개최하여 부산시 남성 수강생들과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권혁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