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프랑크푸르트금융연합회와 MOU 체결
상태바
부산시, 프랑크푸르트금융연합회와 MOU 체결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12.18 0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제공:부산시청)
부산시는 프랑크푸르트시 상호 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MOU체결 추진을 위해 금융협력대표단(단장 : 김정훈 정무위원장)을 구성하여 독일의 금융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하여 부산금융중심지 홍보 및 파생금융과 선박금융기관 유치를 위한 해외 홍보활동에 나섰다.

 부산시(조돈영 투자특별보좌관)는 김정훈 정무위원장,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관계자 등과 12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European Exchange), 프랑크푸르트금융연회(FMF, Frankfurt Main Finance), 독일금융감독청, 프랑크푸르트 투자진흥공사, 프랑크푸르트 시의회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파생 및 선박금융 특화금융중심지인 부산과 독일 금융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간의 상호 금융시장 교류협력 강화 및 우호적인 발전을 위한 MOU체결을 추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부산시와 프랑크푸르트금융연합회간의 이번 MOU는 프랑크푸르트금융연합회 사무실에서 12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금융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가 체결되었으며, 시와 프랑크푸르트금융연합회는 양 도시의 금융센터의 상호발전, 협력 및 교류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날 협약서에는 조돈영 투자특별보좌관과 Wilhelm Speckhardt공동의장(현, Eschborn시 시장)이 서명하였으며,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양 기관은 △양 도시간의 관계발전과 금융중심지로서 각 도시의 위상 강화에 상호 긴밀한 협력 △금융시장에 대한 정보교환, 국제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유, 사호 인적교류 증대 등 금융인력 양성지원 △양 시 소재 금융기관의 상호이전 및 사업영역 확대시 적극적 지원 △양 지역으로 이전하는 금융기관에 대한 지원 등이다.

 부산시와 MOU를 체결한 프랑크푸르트금융연합회는 2008년 독일 헤센주정부가 주축이 되어 설립되었다. 현재 헤센주정부, 프랑크푸르트시, 에스본시, 프랑크푸르트 소재 금융기관, 유관기관 등 많은 기관과 컨설팅사, 회계 관련업체 등이 참여하는 프랑크푸르트를 대표하는 금융조직이다.

 프랑크푸르트시에는 유럽중앙은행(ECB), 독일연방은행(Deutsche Bundesbank), 독일은행(Deutsche Bank), 코메르츠은행(Commerzbank), 드레스트너은행(Dresdner Bank) 등이 본점을 두고 있다. 그 외에도 많은 외국은행 지점, 사무소 등 약 300여개의 금융기관이 밀집된 세계적인 금융도시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금융교류 MOU 체결을 통하여 프랑크푸르트시와의 국제금융협력교류가 열리게 되어 부산시가 국제금융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되었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