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셋째주,12월 FOMC Tapering 대비 필요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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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셋째주,12월 FOMC Tapering 대비 필요시점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12.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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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11월 고용지표 호조로 12월 FOMC에서의 Tapering(연준자산매입축소) 가능성이 높아진다. 경제지표는 12월 FOMC ‘Tapering’ 시작이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시장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첫째, 11월 실업률이 연준의 Tapering 마무리 Guidance인 7.0%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연준 자산매입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둘째, 그러나 향후 경기부양 기조의 유지를 위해 12월에는 50~100억 달러 규모의 완만한 자산매입 축소가 예상된다.

 셋째, 또한 이후 Tapering 충격완화를 위해 시중은행이 연준에 예치한 지급준비금 이자인 초과지준금리 인하 기대된다.

 채권시장은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세 약화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적으로 금리상승 요인이 우세이다.

 첫째, 추석 등의 영향으로 9월 경제지표가 일시적으로 부진했으나, 10월을 기점으로 경기모멘텀 재차 개선이 예상된다.

 둘째, 외국인이 12월 들어 국채선물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내년 사상최대 국채발행에 따른 물량부담이 상존한다.

 셋째, 12월 FOMC에서의 Tapering(연준자산매입축소)이 기대되는 가운데 미국 채권금리의 상
승세 전환이 예상된다.

 외환시장은 12월 FOMC Tapering으로 원/달러(하락제한) 및 원/엔(하락지속) 환율의 차별화가 된다.

 첫째, 12월 FOMC에서 Tapering이 시행될 달러공급 둔화가 달러화의 강세요인으로 작용하며 원/달러 환율 하락세 제한이 예상된다.

 둘째, 12월 들어 외국인이 국내주식 순매도로 전환함에 따라 외국인 주식매도 자금이 원/달러 환율의 하락제한 요인이 된다.

 셋째, 한국의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기조 및 일본의 추가적인 통화공급 확대 가능성이 원/엔 환율의 하락압력을 높이는 상황이다.

 상품시장은 12월 FOMC Tapering 가능성에 따른 달러강세 영향 등으로 상품가격이 안정세이다.

 첫째, 세계경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원유 및 곡물 등 전반적으로 원자재 수급상황이 공급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둘째, 세계경기가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에 따른 투기자금 유입 가능성은 상품시장 불안요인이다.

 셋째, 12월 FOMC에서 Tapering이 이루어질 경우 통화긴축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및 달러강세 등이 원자재가격 하락요인이다.(자료출처: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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