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6일 옷만들기 교실을 개강했다.

 원미2동의 옷만들기 교실은 지난 3월 수강생을 모집한 바 있지만 수강인원 부족 등 여러 이유로 개강을 못했다. 이에 원미2동주민자치위원회는 동 주민센터 주차공간확보와 유능한 강사초빙 등 내 옷과 아이 옷을 만들어 입고자 하는 주부들의 바람인 ‘옷만들기 교실’의 문을 활짝 열도록 도왔다.

 옷만들기 교실의 강현서 강사는 “평소 취미삼아 하던 바느질이 직업이 되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이젠 남에게 재능기부마저 하고 있으니 가정주부에게 옷만들기 교실은 좋은 배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성장옥 원미2동주민자치위원장은 “주부들이 취미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생활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옷만들기 교실이 활성화되면 사회적 기업으로의 진출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