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역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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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역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줄이어.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12.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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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이웃들이 도움이 필요한 계절인 추운 겨울을 맞아 부산시 전역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

 먼저, 부산시는 11월 30일 오전 9시 30분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부산․울산 지역 신한금융그룹 자원봉사자와 11개 푸드마켓 담당자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년 신한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푸드뱅크 및 신한금융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신한금융그룹 임직원 1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김장김치 6,000kg를 만들어 부산지역 11개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가정 605세대(세대 당 김장김치 10㎏)에 김장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12월 5일 오전 10시부터 사직야구장 정문광장에서는 ‘2013롯데사랑나눔 프로젝트 1만포기 김장담그기’ 행사가 개최된다. 부산지역 롯데그룹관계사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롯데그룹 관계자 외에도 부산소방본부, 부산식약청, 육군53보병사단,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등 500여 명이 저소득층 3,000세대에 전달될 김치만들기에 참여한다. 특히 이날 김장담그기와 함께 김장김치 전달식이 함께 진행되며 김장담그기 참가자와 부산 시민을 위한 사랑나눔 먹거리 장터도 동시에 운영된다. 

 이어서, 12월 6일 부산역 광장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하이트진로 임직원이 참여하는 ‘2013 나눔과 봉사한마당 사랑의 김장 담그기’가 진행된다. 부산일보사가 주최하고 하이트진로(주)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1,300여 명의 하이트진로(주) 직원들이 부산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을 담그는 뜻 깊은 행사로 김장담그기가 끝난 후 16개 지역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3,100여 세대에게 정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11월 14일에는 남구청 광장에서 한국거래소(KRX)와 부산광역푸드뱅크 주최로 김장행사를 진행하여 부산시내 사회복지시설 25개소 및 저소득가정 550세대에 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한국거래소, 신한금융그룹과 롯데그룹은 매년 연말 김장김치 행사를 전개함으로써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앞장서고 있는 고마운 기관이다.”라고 전하고, “올해는 특별히 부산을 찾아와 준 하이트진로(주)의 김장지원까지 더해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더 많은 소외계층이 맛있는 김장김치로 겨울철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드뱅크는 식품제조업체나 개인 등으로부터 식품을 기탁 받아 이를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식품지원 복지서비스 기관으로 부산지역에는 현재 1개의 광역푸드뱅크와 16개 기초푸드뱅크가 운영되고 있다. 식품 및 생활용품 등  기부를 희망하는 기업 및 개인은 푸드뱅크 대표번호(☎1688-1377) 또는 부산푸드뱅크(☎248-1377)로 연락주면 된다. 기부자에게는 법인세법 제19조와 소득세법시행령 제55조에 의해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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