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굿피플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연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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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굿피플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연말 선물
  • 김서정 기자
  • 승인 2013.12.0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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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국제구호개발단체인 굿 피플(Good People)과 CTS기독교TV와 함께 11.30(토)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2013 희망나눔 복싱데이’ 행사를 갖는다.
 
 복싱데이(Boxing day)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26 곡물 등을 상자에 담아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던 유럽의 풍습에서 유래되어 지금까지 내려오는 아름다운 풍속이다.

 굿 피플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자체재원과 CJ제일제당 등 기업후원을 통해 총 18억원 상당의 18,000개 식품 선물박스(박스당 10만원 상당)를 포장,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국내·외 긴급구호: 지진, 쓰나미, 난민구호, 북한긴급구호 등‘굿피플 희망나눔 복싱데이 기부 전달식’은 11월 30일(토) 15시 청계광장에서 진행되었다.

 기부전달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영훈 굿 피플 이사장, 안정복 굿 피플 회장, CTS 감경철 회장, 이연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당일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김, 참기름, 당면 등 총 19품목의 식품으로 구성된 선물박스 1,000개를 만들어 종로구와 중구의 어려운 가정에 배달될 수 있도록 푸드뱅크에 전달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연말연시 뿐 아니라 평소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작은 것도 함께 나누는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서울시민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훈 굿 피플 이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는 것이며, 이번 행사가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 정착에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민간자원협력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나도록 희망온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 제보나 도움을 주실 분들은 120 다산콜센터나『희망온돌』홈페이지(http://ondol.welfare.seoul.kr) 또는 인근 자치구, 주민자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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