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돌봉사회, 2500포기 이웃에 전달
부천시 섬돌봉사회(회장 최복순)는 지난 27일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 2500포기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섬돌봉사회는 지난 26일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봉사원 50여명이 모여 배추 2500포기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칠 것이다.
시는 이 김장김치를 지역사회의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돌보고 있는 부천시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독거노인, 무료급식소 등 김장을 하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복순 회장은 “손은 시리고 고되더라도 아이들과 어렵고 외로운 어르신들이 드실 거라고 생각하며 사랑과 정성으로 만드니 보람 있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만수 시장은 “회원들이 추운날씨에도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한 만큼 봉사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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