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서울시 체납징수실적평가 2관왕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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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서울시 체납징수실적평가 2관왕 차지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2.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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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수규모기준 최우수구로 선정, 체납징수왕도 뽑혀...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2년 하반기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상반기 수상에 이어 징수규모 기준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징수실적, 체납정리실적, 시책 사항 부분 등 총 5개 항목 13개 지표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강남구는 2012년도 체납시세 중 총 153억을 징수, 전년대비 19억원이나 초과 징수해 징수규모기준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누렸다.

 지난 15일 실시된 행정안전부 주관 제3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된 바 있는 세무관리과 38체납기동대T/F팀의 김종현 주무관이 같은 날 실시한 서울시 체납 징수왕 선발대회에서도 대상 부문인 ‘체납 징수왕’을 차지, 강남구는 2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주무관은 고액체납자를 중점 관리하는 38체납기동대T/F팀의 총괄업무 담당자로써 지난해 구가 징수한 체납액 153억원을 비롯, 전자예금일괄압류 등을 이용한 신체납징수기법을 도입해 징수율을 높인 공로가 인정됐다. 

 강남구는 2012년 1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인 고액체납자를 중점 관리하는 38체납기동대T/F팀을 출범시켜 체납자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현재까지 지속적인 징수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은행의 계좌를 일괄 압류 후 추심 의뢰하는 방식의 전자예금일괄압류를 이용해 100만원이상 체납자 3200명에 대해 압류를 시행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법원배당금을 압류해 체납된 지방세를 받아내는‘법원경매정보시스템’을 도입해 5억800만원을 압류, 그 중 3억900만원을 징수하는 등 신체납징수기법을 활용해 지난 한해 강력한 징수 행정을 펼쳐왔다.  
 
 강남구는 이 여세를 몰아 금년에도 더욱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을 추진할 계획인데 ▶ 국외이주자들에 대해 외국현지 거소지 확보를 통한 체납징수 ▶ 대여금고 압류 ▶ 공공기록정보공개 ▶ 부동산 및 차량 공매 ▶ 관허사업제한 ▶ 대포차량에 대한 견인조치 등 모든 체납처분 방법을 동원하여 체납세를 일소할 예정이다.

 이윤선 세무관리과장은 “2012년도 상․하반기 연이은 서울시 체납세 평가 최우수구 선정과 체납 징수왕 수상을 계기로 체납세의 징수 가능 방법을 다방면으로 강구하고 더욱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을 전개해 구 재정확충과 조세정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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