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결혼이민여성 한국음식 만들기 대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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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결혼이민여성 한국음식 만들기 대회 실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9.12.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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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한국사람 다 되었어요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17일 결혼이민여성 20여명 참여한 자운데 자조모임 별 한국음식 만들기 대회 ‘이젠~한국사람 다 되었어요’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자조모임 활성화사업으로 베트남 및 중국출신 결혼이민여성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정보의 교류 및 한국의 음식을 만드는 체험도 하며, 대한민국 음식의 특성을 이해하고 문화적인 차이를 좁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김밥, 떡볶이, 잡채, 잔치국수 등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음식요리를 만들며 한국의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모국과 한국 음식문화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자신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앞에 두고 한국요리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좋아하며 사진도 찍고, 시식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제공:경주시)나도 이제 한국사람이 다 되었어요

특히, 한국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참여자가 많으며,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켜 한국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서기식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제 한국사람 다 되었다~”고 격려하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 이민여성의 조기적응을 위해 전통요리교실, 지역문화체험, 부부행복캠프,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 및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의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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