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 지역 중고등학생 합창단과 오페라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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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 지역 중고등학생 합창단과 오페라 공연 개최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9.12.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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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글로벌뉴스통신]안양대 ( 총장 장병집 ) 가 오는  5 일(목)~6 일(금)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제 20 회 음악학부 오페라 정기공연으로 모차르트 오페라 < 코지 판 투테 (Cosi fan tutte)> 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안양대) 지역 중고등학생 합창단과 오페라 공연 개최.

모차르트가  1790 년에 발표한  < 코지 판 투테 > 는  ‘ 여자는 다 그래 ’ 라는 뜻으로 두 쌍의 연인들이 벌이는 사랑 이야기다 .  여인들의 정숙함을 시험해본다는 이 작품은 당시 건강이 좋지 않았던 황제 요제프  2 세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작곡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  또 실제로 빈에서 일어난일을 극으로 옮겼다는 설도 있다 .  남녀의 미묘한 심리를 다룬  < 코지 판 투테 > 는 주제가 가볍고 사건 전개가 장난스럽다는 점으로  19 세기에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  모차르트의 후기 작품 중에 빼놓을 수 없는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

안양대학교 주최 ,  안양대학교 음악학부와 일우음악연구소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무대는 강현희 교수가 예술총감독을 맡고 ,  김정수 교수의 지휘와 최이순 교수의 연출로 준비됐으며 ,‘ 안양대 콘서트콰이어 ’ 와  ‘ 안양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외에  ‘ 안양시 칸티아모 학생 합창단 ’ 이 특별 참여한 지역의  100 여 명의 음악인들이 펼치는 특별공연이다 .

‘ 안양시 칸티아모 학생 합창단 ’ 은 안양시 ( 시장 최대호 )  인재육성재단의 학생행복프로젝트로 마련된 단체로서 안양시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  안양대 오동국 교수와 성악 전공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지역의 청소년 음악인들을 양성하고 있다 .  이번 공연으로 안양지역을 중심으로 한 시민들에게 클래식을 쉽고 재밌게 선보일 예정이다 .

예술 총감독 강현희 교수 ( 인문예술대학장 ) 는  “ 이번 공연은 특별히 안양시 학생 행복 프로젝트인 안양시 칸티아모 학생합창단이 참여해 안양지역의 중 . 고등학교와 안양대가 함께 하는 뜻깊은 무대 ” 이며 ,“ 앞으로도 안양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안양대가 앞장서겠다 ” 고 전했다 .

지난  1981 년 교회음악과로 시작한 안양대 음악학부는 창의적이고 진취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인간교육과 음악의 한구석을 밝히는 최고의 전문 음악인을 육성하고 있으며 ,  현재 피아노 ,  성악 ,  관현악 등의 전공이 개설되어 있다 .

안양대는  2017 년 교육부의  ACE+(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 ) 사업 선정으로 제  2 의 건학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  작년에는 대학의 무한한 역량을 인정받아  ‘ 자율개선대학 ’ 으로 선정되면서 명실공히  ‘ 교육중심 명문대학 ’ 으로 도약 발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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