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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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철회" 촉구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11.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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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자유한국당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회(위원장 원유철 의원) 등 국회의원은 11월 21일(목)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하루 앞둔 오늘 파기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 이주영 국회부의장, 원유철 의원, 김영우 의원

한국당은 오로지 국익 관점에서 과감하게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지소미아 종료를 유예하고, 그 기간 동안 일본에게 수출규제 조치를 철회하라고 역제안 할 것을 문재인 정부에 강력 촉구했다.

원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일본과의 경제 갈등을 지난 8월 22일 지소미아 파기라는 안보 갈등으로 확대시켰고, 이는 미국의 반발까지 일으키며 한·미·일 삼각 안보협력체계 마저 약화시키기에 이르렀다. 지소미아 파기로 북한만이 웃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는 지소미아 파기 입장을 견지했고, 끝내 오는 23일 0시, 지소미아는 종료된다. 남은 시간은 단, 하루다"며 지적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 이주영 국회부의장, 김영우 의원, 원유철 의원

자유한국당은 "경제가 어려워 민생 현장의 국민들의 고통은 심각하다. 안보마저 흔들린다면, 경제는 더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될 것이고, 민생은 도탄에 빠질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오로지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만을 바라보고 묵묵히 국민과 함께 나아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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