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1월 7일(목) 오전 국회 본청 218호의 원내정책회의에서 “강기정 파동과 상관없이 패스트트랙 협상만이라도 먼저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원내정책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있다. |
오 원내대표는 “12월 3일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공표한 대로 검찰개혁 법안들까지 부의 절차를 마치게 된다”면서 “하지만 시간이 채 4주도 남지 않은 지금까지 패스트트랙 법안과 관련한 여야 협상은 사실상 제 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선거법과 관련해서 자유한국당이 비례대표를 없애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비례성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선거법 개정을 논의하는 마당에 비례대표를 아예 없애자는 주장을 반복하면 합의 처리는 결국 물 건너갈 수밖에 없다”고 한국당을 비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바른미래당 원내정책회의(11.7) |
또한, “패스트트랙 법안은 처리 시한이 정해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을 끄는 것은 전혀 방법이 아니다”며, “본 회의에 올라간 뒤에 몸으로 막을 수도 없다. 여야가 합의 가능한 진전된 협상안을 가지고 머리를 맞대는 것 말고 다른 해답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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