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청년음악축제 Artport Youth Festival 폐막
상태바
인천국제공항, 청년음악축제 Artport Youth Festival 폐막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9.10.31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청년음악축제 Artport Youth Festival 폐막

[인천=글로벌뉴스통신]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가 사회적가치 실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청년예술가들의 음악축제 'Artport Youth Festival’이 지난 8월 7일부터 10월 30일까지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Artport Youth Festival’은 인천공항공사의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공연지원 사업으로, 지난 6월 청년예술가 공모전을 통해 총 12개팀을 선발, 하루 평균 6만명이 이용하는 제2여객터미널 내 상설무대에서 청년예술가들이 자신의 기량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제공한 꿈과 희망의 무대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작년보다 4배 많은 국내외 158개 클래식 팀이 지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성악-기악(현악기, 목관악기) 부문 12개 예술팀이 8월7일부터 10월3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1팀씩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면세구역의 노드정원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올해 'Artport Youth Festival’에서는 탱고의 영혼 '반도네온'을 비롯, 카혼, 바순 등 평소 만나기 힘든 악기들을 연주하는 청년예술가들이 'Ave Maria', 'Libertango', 'Por Una Cabeza'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이국적인 음색으로 선보여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천사의 악기라 불리는 플루트, 클라리넷 공연 등도 이어져 2터미널 공연예술의 품격에 어울리는 열정적인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임정숙(53세, 여)씨는 "인천공항 명물인 공항예술공연을 감상하려고 출국전 여유있게 들렀는데, 운좋게 청년예술가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다."면서 "웅장한 전통 클래식부터 퓨전음악까지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고, 특히 TV에서 봤던 독특한 악기도 등장해 아이들과 신기해하며 공연을 즐겼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