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여성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19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13 영암군 자원봉사자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 및 봉사단체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춤추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군수표창에 4개 단체와 박정희씨 등 11명이 자원봉사활동 유공자 표창을 받았으며, 이용교 광주대학교 교수를 초빙, ‘복지공동체 형성을 위한 자원봉사자의 역할’이란 주제의 특강으로 다시 한번 자원봉사자의 역할에 대해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특히, 단체표창으로 노인자원봉사클럽(실버), 여성자원봉사협의회(여성), 수호천사봉사단(청소년),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직장인)등 세대별로 다양하게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수호천사봉사단은 올해 전국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기회로 자원봉사에 대한 참여를 확산시키고 나눔의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면서 복지공동체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병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