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동병원, ‘제3회 UBE 척추심포지엄’ 학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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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동병원, ‘제3회 UBE 척추심포지엄’ 학술 발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10.1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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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증하는 척추관 협착증 ‘추간공 협착증’에 대한 최신 지견 발표
(사진제공:대동병원) 제3회 UBE 척추심포지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척추센터 우영하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지난 12일 대전우리병원에서 주최한 ‘2019 제3회 UBE(Unilateral Biportal Endoscopic) 척추심포지엄’의 학술대회 발표자로 초청받아 강연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최 측은 ‘How to approach for the Spinal Foramen?’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 국내·외 척추 의학계 31명의 석학자들이 학술 발표를 하였으며, 척추 내시경 수술 발전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에서 약 150여 명의 전문의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대동병원) 척추센터 우영하 과장(정형외과 전문의)

대동병원 척추센터 우영하 과장은 ‘Anatomical review of foranmen L1 to S1’을 주제로 척추관 협착증 중 최근 들어 진단이 늘고 있는 추간공 협착증의 해부학적인 구조물에 대한 논문을 검토하여 추간공 감압술에 대한 근거를 강화하는 내용의 발표를 하였다.

우 과장은 이번 주제 발표에 대해 “일반적으로 척추관 협착증이라고 하면 척수가 지나가는 중심관이 좁아지는 중심관 협착증을 대표적이지만 의학적으로 척추관 협착증은 중심관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과 증상이 존재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들어 중심에서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가지신경이 지나가는 길목이 좁아져서 생기는 추간공 협착증도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한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기에 내시경적으로 추간공에 안전하게 접근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발전하고 있는 척추 내시경 수술에 대한 임상 경험과 수술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에 발표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척추 내시경 수술의 발전을 위해 국내·외 학술발표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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