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탄소중립도시 2050 계획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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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탄소중립도시 2050 계획 소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11.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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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환경의 중요성 및 광주시 대응전략' 토론회 열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전국주부교실 광주광역시지부가 19일 KT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환경의 중요성 및 광주시 대응전략 토론회'에서 광주시 환경정책 추진성과와 발전방안을 소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경희 희망교육 연수원장의 '아름다운 광주, 살기 좋은 광주 주부가 만든다'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정삼 광주시 환경정책과장의 '환경문제와 광주시 대응전략'에 관한 주제발표에 이어, 언론, 지역의원,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 주제발표에서는 심각한 기후변화 현상에 대한 진단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광주시 중장기 마스터플랜으로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40%를 줄이고 2050년까지 100%를 감축하는 탄소중립도시 2050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시책으로, 민간부문과 협약을 체결해 47MW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계획, 시민참여형 영산강 생태공간 조성사업, 가정에서 전기, 가스, 수도 절약시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은행제도, 도시전반의 온실가스를 진단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탄소금융시스템인 도시CDM 개발 등을 소개했다.

 이날 모인 시민들은 현재 지구환경 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광주시의 환경정책과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용운 환경생태국장은 이날 축사에서 "이날 토론회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환경문제 극복을 위한 지혜를 모은 뜻 깊은 자리다"라며 "행정에서도 기후변화라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정책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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