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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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순항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11.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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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올해 51개 (예비)사회적기업을 신규 지정·인증으로 총 167개(지정 109, 인증 58)개 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까지는 시의 목표인 200개 기업 육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의 주요기업으로 △장애인 고용 온라인 판매대행 ‘㈜누리’ △공연기획 및 테마콘서트 ‘㈜다소니뮤직소사이어티’ △휠체어 및 보장구 수리를 하는 ‘사회복지 자성’ △중국인 대상 여행업을 하는 ‘㈜태산’ △의류수거 및 재판매를 하는 ‘㈜타마르’ 등이 있고 교육, 환경, 복지, 문화,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정되었다.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받은 주요기업으로 △목공예와 주거개선사업을 하는 ‘행복을만드는사람들’ △참기름을 제조하는 ‘(사)대한자립회 복지사업단’ △사무용지 제작·판매하는 ‘(사복)신애직업재활원’ 등이 있으며 대부분이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출발하였다.

  부산시에서는 (예비)사회적기업에게 일자리창출사업비,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을 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우선구매, 박람회 개최, 경영컨설팅, 마케팅 전개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창출사업비는 83억 원(전국 3번째 규모)으로 1,000여 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40%이상의 취약계층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고용부로부터 가내시된 일자리창출사업비를 고려할 때 내년에는 94억 원으로 전국 2번째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제품의 판매 증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과 홍보를 적극 전개하여 (예비)사회적기업들이 자생력을 키워나가는데 중점을 둔 ‘부산사회적기업 육성계획’을 마련하여 빠른 시일내 민·관합동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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