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년 연속 산업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 선정
상태바
서천군, 2년 연속 산업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 선정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9.09.24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천=글로벌뉴스통신]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재생에너지 확산에 98억 원(2019년 48억 원, 2020년 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한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해 마을이나 개별가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구축사업이다.

군은 올해 상반기 컨소시엄 구성, 참여 세대 모집을 실시하여 공모 신청했으며 사업발표와 현장 평가를 거쳐 지난 20일 최종 선정됐다.

사업 규모는 태양광 1,256㎾, 태양열 678㎡, 지열 787㎾, 풍력 20㎾(7개 읍·면 15개 마을 294개소)로 총사업비 50억 6천만 원 중 약 50%인 23억 9천만 원을 국비로 지원받고 지방비 21억 2천만 원, 민간부담 5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설치되는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연간 발전량은 약 3,404㎿h로 소나무 40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은 약 688t의 이산화탄소가 절감되고 연간 약 3억 원의 에너지비용이 절감됨으로써 가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더불어 탈원전·탈석탄 에너지 정책에 따른 에너지전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주민 참여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과 친환경 에너지 자립 서천 이미지 제고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