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파주시) 향토요리연구회 ‘추석맞이, 사할린 동포를 위한 사랑의 재능기부 봉사

[파주=글로벌뉴스통신] (사)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 향토요리연구회는 지난 5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사할린 동포들을 위해 ‘사랑의 재능기부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 분과인 ‘향토요리연구회’ 회원 30여명이 모여 직접 담근 오디청과 한수위 파주쌀을 이용해 오디설기떡을 만들고 지난 번에 직접 담궈 보름동안 숙성시킨 보리고추장도 함께 준비해 문산읍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동포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평현복 향토요리연구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렵게 생활하는 문산읍의 사할린 동포들에게 파주농산물을 활용한 오디설기떡과 보리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자리한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생활개선파주시연합회 분과중 하나인 향토요리연구회는 파주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또는 농산물 가공품을 회원들과 정기적으로 모여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올해도 파주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파주개성인삼축제 및 파주장단콩축제에 참가해 지금까지 개발한 향토요리식품을 관광객들에게 홍보 및 시식회를 개최해 파주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월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