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현장 중심 재난 안전 대책 실시"
상태바
염태영 수원시장,"현장 중심 재난 안전 대책 실시"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9.09.07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피해 및 대처상황 보고' 2차 회의 -
(사진제공:수원시) 염태영 수원시장이 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태풍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수원=글로벌뉴스통신] 오전 7시에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전역에 태풍 경보가 발효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태풍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수원시가 7일 오전 4시 태풍 경보를 발표하고, 오전 7시부터 전 직원의 2분의 1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수원시는 이날 오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염태영 시장 주재로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피해 및 대처상황 보고’ 2차 회의를 열고,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염태영 시장은 “상가 현수막, 공사현장 방진막 등 취약지역을 현장에 직접 나가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점검해달라”며 “피해가 발생하는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는 비상상황관리 매뉴얼에 따라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처 방법, 피해 상황 등 시민들에게 안전 문자를 구체적으로 발송할 것”을 주문하며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 대책으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수원시에서는 수목 전도 등 13건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2건은 복구가 완료됐으며, 1건은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염 시장은 회의를 마친 뒤 시 안전부서 담당자들과 수원역, 재개발공사 현장 등을 찾아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태풍 링링은 이날 오전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시속 133㎞, 순간최대풍속 37㎧, 강풍반경 380㎞의 강한 중형급으로 성장했다. 

기상청은 태풍이 이날 정오경 서울 서남서쪽 약 140㎞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하고, 오전 7시 서울·경기 등 수도권 전역에 태풍 경보를 발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