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민간위탁기관 종사자 대상 성폭력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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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민간위탁기관 종사자 대상 성폭력 설문조사
  • 김성일 기자
  • 승인 2019.08.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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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글로벌뉴스통신]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민간위탁기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관련 인식 및 실태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그동안 시의 민간위탁기관(시설) 종사자에 대한 성희롱·성폭력 실태나 교육 등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판단에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관련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설문내용은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인식, 성희롱·성폭력 등 피해유무, 폭력 관련 상담 및 신고의지 등의 21개 문항으로 이뤄졌으며, 비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설문조사는 이달 26~30일 5일 동안 안산시 홈페이지 내 안산시 여성정보 게시판을 통해 진행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은 보완대책을 마련해 건전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7월 ‘안산시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매뉴얼’을 제작해 사회복지기관 등에 배포하는 등 민간영역의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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