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여름밤의 꿈을 도서관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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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여름밤의 꿈을 도서관에 담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8.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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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정동 회화나무작은도서관에서 어린이 독서캠프
(사진제공:사하구) 사하구 지난해 독서캠프 모습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사하구(구청장 김태석)는 오는 8월 23~24일(금·토) 괴정1동 회화나무작은도서관에서 어린이 독서캠프 ‘여름밤의 꿈을 도서관에 담다’를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한다.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작은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책과 친구가 되고, 또래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인 독서캠프는 지난해 다대동 낫개작은도서관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독서캠프는 동화책을 통해 자신감 키워주는 「특별한 나를 찾아라」, 삼국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음식문화를 알아보는 「한국사 ‘맛’ 실록」, 책 속 과학 현상을 마술로 배워 보는 「과학마술」, 영국의 문화특성 및 샌드위치의 유래를 알아보는 「영국과 샌드위치 백작」, 독서 골든벨, 책제목 십자퍼즐, 밤샘 독서, 영화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사하구는 독서캠프의 다양한 경험이 어린이의 사회성과 책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도서관을 친근하고 즐거운 문화공간으로 인식하는데 효과가 있는 만큼 내년에는 다른 작은도서관에서 이어갈 계획이다.

사하구는 집 가까운 곳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다대도서관과 사하도서관 외에 16개 동마다 작은도서관을 만들고 통합대출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간 필요 도서를 상호대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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