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산컵 국제친선 여자핸드볼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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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부산컵 국제친선 여자핸드볼대회 성료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8.1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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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종목 불구 한여름 구름관중 몰고 폐막
(사진제공:시설공단) 2019 개막식 기념 사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이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주최 주관하고 있는 부산컵 국제친선 여자핸드볼대회가 올해 여름, 전국의 구름관중을 부산사직체육관으로 몰며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국가별 순위는 앙골라 국가대표팀 5전 4승 1무 1위, 한국 부산시설공단팀 4승 1패 2위, 루마니아 CS Gloria 2018팀 3승 2패 3위, 러시아 HC 즈베즈다팀이 2승3패 4위, 덴마크 링코빙 한드볼트팀이 1승 1무 3패 5위, 호주 국가대표팀이 5패로 6위를 차지했다.

대회MVP는 앙골라 국가대표팀의 PAULO Helena gilda. 센터백인 파울로는 득점 38점(전체1위), 어시스트 12, 공격포인트 50(전체1위)를 기록해 대회 MVP를 차지했다.

(사진제공:시설공단) BEST7과 MVP가 대회관계자와 기념촬영

BEST7에는 LW(레프트윙) 부문에서 득점14점, 어시스트 5를 기록한 루마니아 CS Gloria 2018팀의 Ardean Elisei가 차지했고, LB(레프트백) 부문에는 득점 34점, 어시스트 18을 기록한 부산시설공단의 이미경 선수가, CB(센터백) 부문에서는 득점 36점, 어시스트 22를 기록한 부산시설공단의 권한나 선수가 각각 선정되었다.

RB(라이트백) 부문에서는 득점 14점, 어시스트 5를 기록한 러시아 HC 즈베즈다팀의 Ganicheva Valeria가, RW(라이트윙) 부문에서는 득점 15점, 어시스트 1을 기록한 루마니아 CS Gloria 2018팀의 Dinca가 선정되었고, PV(피봇) 부문에서는 득점 20점, 어시스트 9를 기록한 앙골라의 Kassoma Albertina da cruz가 선정되었다.

마지막으로 GK(골키퍼) 부문에서는 방어율 54.9%, 세이브 35개를 기록한 앙골라의 Sausa Helena Chidi가 뽑혔다.

수상자 8명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 문양이 새겨진 자개보석함을 전달했고, 대회참가국에도 자개보석함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비인기 종목인 핸드볼이 무더운 여름, 실내체육관을 찾는 관중을 기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올해는 달랐다. 첫날인 8월6일 700여 명으로 시작해, 개막식이 거행된 8월7일에도 1천 여명의 관중이 체육관을 가득 매웠고, 8월8일은 600여 명, 8월9일 900여 명, 8월10일 1400여명, 11일은 하루 평균 1천5백여 명을 날이 갈수록 관중수는 늘어났다.

전국 핸드볼경기장을 수시로 찾아다니며 촬영을 하고 있는 시민사진사들과 협회 관계자, 대회진행 아나운서들이 하나같이 “올해처럼 이렇게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는 것은 처음보는 일”이라며 입을 모았다.

2016년 4개국 클럽팀 대회로 처음시작한 이래, 2017년부터 3년연속으로 6개국의 클럽팀 및 국가대표팀이 함께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를 직접주최 주관한 부산시설공단은 저예산 가운데서도 임직원이 모든 업무를 직접 수행하여 타지역 대회보다 훨씬 부족한 예산 가운데서도 손색이 없는 대회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부산관광공사,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의료원 등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해 원만히 대회를 진행했고, 삼진어묵, 파크랜드, 피엘스쿨웨어, 키자니아, 엠에스페리, 아스티호텔, 아성다이소 등 대회지원과, 대학생 통역서포터즈, 대학생 홍보단 등 다양한 시민소통채널을 통해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데 힘을 모았다.

부산컵 국제친선여자핸드볼대회의 주최측 대표인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대회4회째를 맞이하여 역대 최다 관중이 핸드볼을 관람하기 위해 부산사직실내체육관을 찾고, 여느해보다 핸드볼대회에 참가한 나라들의 수준이 향상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가국 선수단이 향후 부산에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다시 찾아와 주신다면 부산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부산이 핸드볼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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