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수의 벽오동 나무 숨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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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수의 벽오동 나무 숨은 이야기
  • 김진홍 논설위원
  • 승인 2019.07.3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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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오동 심은 뜻은 봉황을 보려더니--”
   (사진제공 : 박양수)박양수 목본 연구회장,벽오동 나무 의 암꽃 과 수꽃의 모습
[서울=글로벌뉴스통신]벽오동은 벽오동과에 속하는 나무로 고향은 중국이고 잎은 마주나고 7월에 잎이 나온 후에  원추화서로 암수한그루이다. 따라서 한그루에 암꽃과   수꽃이 함께 피는 것을 볼 수 있다.수꽃은 꽃받침과 비슷한 자루가 끝에 달리고 암꽃은 자루 끝에 자방이 둥글고 털이 밀생한다.
 
열매는 골돌과로 수정이 끝나고 열매가 형성이 되면 봉선이 벌어지고 좌우에 씨앗이 달린다. 마치 쪽배처럼 열매가 익으면 바람에 잘 날려가게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60대 이상 되시는 사람들은 어릴 적에 집주변에 벽오동이 있으면 가을에 열매를 따서 먹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사진제공 : 박양수) 박양수 목본 연구회 회장 ,벽오동 나무 보습
봉황은 벽오동에 깃들어 산다는 전설이 있고 ‘벽오동 심은 뜻은 봉황을 보려더니, 내심은 타는 디 기다려도 아니 오고, 무심한 일편명월이 빈가지에 걸려 세라’ 라는 풍취어린 옛 시가  전해지고 있다. (자료출처:박양수 목본연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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