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글로벌뉴스통신] 대전시는 휠체어 특장차인 ‘사랑콜’ 운전원을 추가 투입하고 임차택시인 ‘나눔콜’을 증차하는 등 특별교통수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개정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약칭:교통약자법)’에 따라 특별교통수단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조치다.
개정된 교통약자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는 기존 ‘1~2급 장애인’에서 ‘장애의 정도가 심한 보행상 장애인’으로 변경됐다.
시는 이에 따라 이용대상자가 7,000명 정도 증가 할 것으로 보고 교통약자들의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오후 출퇴근시간에 사랑콜 운전원 20명을 추가 투입하고, 나눔콜 20대를 증차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7~8월 운전원 모집절차 등을 거쳐 9월부터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대전시 문용훈 교통건설국장은 “이용대상자가 늘어나면 배차신청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여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조치이다.”라며 “이용대상자 증가추이를 지속적으로 살펴 교통약자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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