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주)동일, 부산시민공원에 정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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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기업 (주)동일, 부산시민공원에 정자 기부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11.0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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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부산시청)기부된 정자는 시민공원을 찾는 이용객을 위한 전망 및 휴게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
부산지역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주)동일(회장 김종각)이 11월 5일 오후 2시 30분 시청 7층 접견실을 방문해 허남식 부산시장에게 부산시민공원에 기부하는 5억여 원 상당의 한식형 정자 전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기부된 정자는 복원되는 전포천 하류부 우안에 설치되어 공원 이용객을 위한 전망 및 휴게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동일은 1981년 설립된 종합 건설업체로서 시공능력 전국평가순위 64위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부산․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약 20,000여 세대의 공동 주택을 공급했고, 또한 서울 등 수도권지역에도 5,0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등 전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으며, 설립 후 30여년 동안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와 지역 사회공헌 활동, 장학사업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평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김종각 회장은 “건실한 향토기업으로 성장한데는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룩한 것이 아닌 만큼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앞으로도 복지재단을 설립해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민공원은 보상비를 포함 총 사업비 약6,679억 원이 투입되어 2006년 하야리아 부대 폐쇄 후 도시계획시설(공원) 결정, 부지 반환 등을 거쳐 2011년 8월 토목공사 착공 이후 올 12월 말까지는 토목, 조경, 전기, 통신, 주변도로 등 주요 사업을 연말까지 완료하고, 마무리작업을 거쳐 2014년 상반기에 공원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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