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누구나 누리는 청주형 포용적 복지도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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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누구나 누리는 청주형 포용적 복지도시 구현'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9.07.0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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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복지예산 8,365억 원,인구 80만 이상 대도시 중 1위
(사진:청주시) 한범덕 청주시장

[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주시는 지난 1년간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시민 모두가 소외받지 않는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의 복지예산은 8,365억 원(41%)으로 전년대비 1,063억 원(15% 증)을 확대 편성했으며, 1인당 복지예산은 997천 원으로 인구 80만 이상 7개 도시 가운데 1위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시는 지속적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 청주형 따뜻한 주거복지사업 추진 

시는 시민들의 높아진 주거복지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거복지 전담기관인 청주시 주거복지센터를 지난 5월 개소해 운영 중에 있다.

충북지역에서 최초로 설치‧운영되는 주거복지센터는 방서동 문화체육회관 1층에 위치하며, ▴주거상담‧정보제공 서비스 ▴민‧관 자원연계 주거복지 서비스 ▴주거복지 교육‧홍보사업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다양한 위기사유로 주거를 상실한 가구에 긴급지원 주택을 제공하는‘청주형 디딤하우스’운영(20호), 자가 주거급여 대상자 집수리 지원사업(327건), 농어촌‧장애인 주택개조사업(30가구), 영구임대 위생케어 사업(3,125세대)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거복지 유공 기관표창을 2회 수상했다.

▶ 복지사각지대 사회 안전망 강화 및 취약계층 자립 지원

시민의 다양한 사회복지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합사례관리 기능을 읍·면·동으로 확대하는 ‘미리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 효율적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전담팀을 권역형 15개소에서 올해 7월부터 기본형 36개소로 확대 운영하며,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43개 읍‧면‧동 전체를 기본형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 민간영역의 참여를 확대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저소득층 24,098명에게 10억 원 상당을 지원했고,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해 생계가 어려운 제도권 밖 위기가구 738가구를 발굴해 긴급지원비 9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시는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기금 6억 원을 투입해 민선7기 공약인 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 2곳을 설치해 자활생산품 매출증대로 자활참여자의 일자리를 확대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유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청주시) 복지분야 1년 성과 

▶ 어르신이 존경받고 장애인이 행복한 맞춤복지 실현

고령화시대에 늘어나는 노인인구와 유형별 욕구가 다양한 장애인 계층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전년 대비 19.27%가 증가한 3,53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어르신과 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노년기 소득보장과 사회참여를 통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노인 일자리참여’ 사업은 24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보다 1,238명(18%) 증가한 8,02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활동시간을 연장해 월 60시간 이내 근무하고 최대 54만 원의 급여를 받는 사회서비스형 사업을 신규로 시작해 어르신의 소득보장 강화 및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에 ‘청주시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등 증가하는 독거노인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3월에는 미세먼지에 취약계층인 어르신이 이용하는 청주시 경로당 1,044개소에 공기청정기 1,860대를 보급 완료하고 노인복지관, 노인요양시설 등 노후 복지시설 환경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복지시설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전년대비 12% 증가한 276명에게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고, 중증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27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761명의 장애인들에게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충청권 최초로 차상위 계층인 2급 이상 신장장애인에게 투석비 및 이식 검사비를 지원해 일상생활에 제약이 있는 신장장애인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감소시키고 음성신호 인식이 불가능한 청각장애인의 가정 내 시각경보기 설치사업도 도내 최초 시행해 장애인들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직업적응훈련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해 오는 7월 개소할 예정으로 기존의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장애인복지센터와 연계해 종합적인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가족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 구현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시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1,49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5개 영역 50개 사업을 추진했고, 2015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단계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 웃는 청주’를 비전으로 정하고, ‘가족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39명의 여성친화도시추진단과 함께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대표사업을 발굴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참여문화와 건강한 도시’ 등 3개 핵심과제에 대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범죄예방을 위해 작년 10월부터 시 소유 공중화장실 관리부서 및 읍면동에 총 59대의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를 배부했고,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안심스크린을 125개소에 설치 완료하고, 올 하반기 60여 개소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생 장려 정책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인식개선과 일‧가정 양립 등의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가족친화 네트워크(UCC)를 구축하고 있다. 가족친화 UCC 네트워크는 현재 51개의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해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과 확산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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