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상태바
서천군,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9.06.10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천=글로벌뉴스통신] 지난해보다 폭염이 빨리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는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2019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해 군민 안전 보호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10일(월) 밝혔다. 

군은 이달 초 안전총괄과를 주축으로 폭염 대응 합동 T/F 팀을 구축하고 운영에 돌입했으며, 올 9월 30일까지 폭염 상황관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 도로살수 등 세부 대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추진 기간 동안 관내 노인시설과 마을회관, 읍면행정복지센터 등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냉방기를 가동하는 것은 물론 주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쉼터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건강관리 전담인력을 운영해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농작물, 가축 등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가축 등 관리 지도, 농어업인 대상 폭염 피해 예방 홍보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버스승강장 그늘막과 폭염 위험시간대 통얼음을 비치하고 여름철 폭염특보 발령 시 건설·산업사업장 근로자 야외활동 일시자제를 권고할 방침이며, 읍면 별로 자체 폭염대응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우리군은 버스승강장 그늘막 및 태양광선풍기 설치, 통얼음 비치 등 발 빠른 선제 대응으로 무사히 견뎌냈다.”며, “올해 역시 철저하고 꼼꼼한 폭염 대응책 추진으로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