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김철민)는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단원구청사와 보건소의 건축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단원구는 2002년 11월 개청과 함께 초지동에 1층짜리 임시 건물을 지어 청사로 사용했으나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사무 공간이 협소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666번지) 보조경기장 옆에 총사업비 456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10,918㎡,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22,500㎡(구청사 15,000㎡, 보건소 6,500㎡, 보육시설 1,000㎡) 규모의 청사를 신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4일, 독창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공간 구성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하고, 오는 31일 참가자 등록과 현장설명회를 거쳐 12월 20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아 최종 청사 공모작을 결정하고 내년초 실시설계와 건축허가를 득하여 2014년 5월에 공사를 착공하면 2016년 1월에 단원구청사와 보건소를 준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건립에 많은 어려움이 있던 만큼 주변 환경과의 조화와 예술성을 갖춘 청사를 건립해 안산시청의 부족한 사무공간을 해소하고 공공보건 의료기관의 기능을 강화함은 물론 시민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산시 도시개발과(481-2484)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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