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활주로 선생님 명랑운동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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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활주로 선생님 명랑운동회’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10.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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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10월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운동장에서 열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하여 노사가 함께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활주로선생님" 명랑운동회에서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첫줄 왼쪽에서 첫번째)및 임직원들이 아동들과 가을하늘 아래서 개회선언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창수)는 지난 26일 공사와 결연을 맺고 있는 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50여 명을 초청해 ‘활주로 선생님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항공사 운동장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창수 사장, 신한은행 인천공항지점 김일조 지점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임신혁 인천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지역 아동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명랑 운동회는 ‘활주로 선생님 프로그램’으로 인연을 맺어온 150여 명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70여 명의 활주로 선생님이 한자리에 모인 대규모 행사로 활주로 선생님과 아동들의 유대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비행기 날리기 대회, 비전 풍선탑 만들기 등의 단체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직접 비행기를 제작하고 자신의 풍선에 소망을 써 넣기도 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활주로 선생님 프로그램’은 인천공항공사가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한결핵협회가 함께 하는 인천공항공사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인력과 자원이 부족한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초 시작되었다.

 운영비가 부족한 지역아동센터의 상황을 고려해 매월 20만원 상당의 운영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인천공항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매월 셋째 주마다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왔다.

 ‘활주로 선생님’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세부 프로그램은 공항 관련 내용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왔다. 역할극을 통해 항공사 직원, 세관직원, 여행객이 되어 보기도 하고 모의 여권, 모의 항공권, 검색 스캐너 등을 이용함으로써 공항을 쉽게 이용해보지 못한 지역 아동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었다.

 지난 5월에는 공항공사의 초청으로 인천공항을 견학하여 설명으로만 들었던 다채로운 공항의 모습을 직접 체험하기도 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관교지역아동센터 이지연 센터장은 “아이들이 활주로 선생님이 오는 셋째 주 수요일만 손꼽아 기다린다. 특히 아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공항 관련 교육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며 인천공항공사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인천공항공사 정창수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아동들이 가슴속에 큰 꿈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사회를 위해 대대적인 임직원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3일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신입직원 자원봉사단 발족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50명으로 구성된 신입직원 봉사단은 향후 1년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함양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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