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암사지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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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기 기자
  • 승인 2019.05.29 0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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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양주 회암사 일주문지를 지나 있는 사문 沙門址 큰 돌계단)
 
 

 양주 회암사 지(址)

                  송 영 기

천보산 높지않아  위압감 주지 않고,

구릉은 완만하게 남쪽으로 경사져서,

먼데서 바라볼때는 평지처럼 넓은 절터.

 

송악산  만월대와  어딘가  비슷하여,

오르는  돌계단은  올라가며 계속있고,

북쪽끝  정청 전각에 태상왕이 머무셨네.

 

삼보만  걸어가도 크고작은 누각들이,

좌우로  둘러봐도 겹겹으로 중중하여,

왕궁을 옮겨 놓은듯 규격맞쳐 빼곡했던.

 

한세월  이 골짜기  향불이 매일 타고,

밤마다  절 마당엔  관솔불 등 밝더니,

그 영화 사라진 지금 주춧돌만 즐비하네.

 

큰 맷돌 수조 우물 쓰던 스님 자취없고,

대장전 앞 윤장대  돌리던 이 저승갔고,

석양에 부도탑 그림자 땅에 길게 드리웠네.

              2019. 5. 26

 도운 (都雲) 송영기 /시조시인,서울

 

(註) * 용어 한자표기 : 陽州 檜巖寺, 天寶山, 松岳山 滿月臺

       政廳 殿閣, 太上王(太祖 李成桂), 三步,大藏殿,輪藏臺

      水槽,夕陽,浮屠塔

(일주문 지 오른편에 있는 당간지주)
(일주문 오른편에 있는 괘불대)

(정면에서 바라본 천보산 아래 일주문지 에서 바라본 회암사 넓은 빈터 전경)

 

(제3권역에 비로자나불을 모신 보광전 권역의 큰 돌계단)
(앞에 보이는 사리전지와 그 뒤는 태상왕이 머무셨던 북쪽끝 정청 지)

(정청지 옆 서편 대장전 앞에  읽지 않고 돌리는 불경을 설치 윤장대를 고정했던 둥근돌)

(회암사 모든 큰 전각건물 마당 좌우에 관솔불을 켜는 등화대)

 

(절 동쪽 살림구역에 놓여있는 큰 맷돌 2기가 있었다)

 

(2개의 큰 맷돌 앞쪽에 놓여 있는 물을 받아두는 수조석)

 

(수조 앞 넓은 마당에 있는 큰 우물)

 

(절 서쪽 경계 담장아래에 있는 뒷간으로 화장실에 16명이 사용가능시설)

 

(절 동북쪽 끝 자락에 있는 우람한 부도탑)

 

(부도탑 팔각 육중한 지대석에 발톱 다섯개 오조룡과 천마,  넝쿨문,당초문의 정교한 조각,)

 

(절 뒤 북쪽에서 조망한 해질녘의 회암사 빈 절터 전경)

(사진 촬영 : 글로벌 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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