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민의 생명지킴이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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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민의 생명지킴이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9.05.2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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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7일(월) 보건소 연오랑홀에서 관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및 선박관리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응급상황 발생 시 병원이송 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진행됐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갑자기 심장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 기기로 심폐소생술과 더불어 환자 가슴에 전기 충격을 가해 부적절한 심장리듬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해주는 구급 장비이다.

포항시 북구 관내 자동심장충격기은 총253대가 공공보건기관, 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선박, 학교 및 공공시설 등 공개된 장소에 설치되어 있다. 필요 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사용방법을 안내하는 매뉴얼과 4개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로 번역되어 비치되어 있으며, 설치 장소는 응급의료포털 E-Gen이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포항시)포항시민의 생명지킴이!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

또한, 매월 1회 이상 자체점검 결과를 통합응급의료 인트라넷에 등록하도록 안내문을 배부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는 시설 관리자 및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주민관리소장,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교육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북구보건소 천목원 보건정책과장은 “갑자기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처음 목격하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므로 공동주택 등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며,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90%까지 높일 수 있고 응급처치가 가능한 기기인 만큼 심폐소생술 등에 관한 충분한 교육을 통해 시민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포항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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