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여름철 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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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여름철 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9.05.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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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사전대비, 피해발생시 발 빠른 대응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는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지성 호우와 태풍 등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인해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철저한 사전대비와 피해발생시 발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경주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개반 22개부서로 구성해 기상특보에 따라 관심(사전대비), 주의(비상1단계), 경계(비상2단계), 심각(비상3단계) 등 단계별 계획에 따라 운영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정보를 공유해 24시간 상황실을 유지한다.

앞서, 경주시는 여름철 사전대비를 위해 주낙영 경주시장이 재해예방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성건1·2, 양동, 유금, 모아 등 빗물배수펌프장 5개소에 대해 가동준비 상황점검과 급경사지 4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이미 마쳤다.

(사진제공:경주시)경주시 여름철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을 앞두고 지난 14일에는 행안부 및 중앙부처·경북도와 함께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대비 대책 영상회의를 통해 여름철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부서 담당자들에게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2,600여명에 대해 특보 발령시 오전, 오후 2회 안전 확인 전화와 주1회 방문으로 냉방기 점검 및 불편사항을 파악해 조치하는 ‘노인 돌봄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재난 취약계층의 피해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이 부담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풍수해보험 사업도 연중 추진 중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안전정책과(☎760-2035)를 통해 신청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행안부 및 중앙부처·경북도와 함께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대비 대책 영상회의를 통해 여름철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부서 담당자들에게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최홍락 도시개발국장은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해 우기 전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올 여름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한 건도 발생치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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