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이슈종합 포토뉴스
음식물쓰레기종량기 장비 화재에 취약!

[제주=글로벌뉴스통신]지난 9일(수)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 설치된 RFID 음식물 쓰레기종량기에서 빗물 유입에 의한 전기합선 추정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제공:서귀포소방서)소방관들이 음식물쓰레기 장비의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 화재는 쓰레기 수거업체 직원인 이모씨(39세)가 인근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던 중 음식물쓰레기종량기에서 "타닥"하는 소리와 불꽃으로 화재를 인지하고 119로 신고했다.

화재는 음식물쓰레기종량기 뒷면의 컨트롤박스 내에서 발화해 전기배선을 따라 내부로 연소경로가 진행됐고, 내.외부 단락흔은 식별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당일 호우주의보오 인해 유입된 빗물에 의해 컨트롤박스 내에서 합선이 발생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문제는 장비의 재질이 화재에 취약한 플라스틱 재질로 구성 되어 있어 급속히 장비 전체에 불이 번진것이다.

장비 제조사들은 기 사용하고 있는 EGI(일반강철)재질이 부식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자 값싸고 부식이 안되는 플라스틱 재질을 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김정호기자)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한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장비들

이번 화재는 단순화재로 끝날 문제는 아니다. 다행히도 인명피해가 없고 서귀포소방서의 발빠른 대처로 화재가 조기진압되었지만 제주도에 이런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하고 있는 장비가 2천여대 이상 설치 되어 있다. 한국환경공단의 발표에 의하며 2018년 기준 전국적으로 76,464대가 설치 되었는데 이중에서 전국적으로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 재질의 장비가 설치 되어 있는지 알수가 없어 환경부 및 지차체의 관리소홀 및 장비 선정의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소 잃고 외양가 고치는 안일한 행정은 하지 말아야 한다. 화재가 이번 한번만이라는 보장이 없기에 더 큰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정부 당국은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영득 기자  ydlee20@naver.com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영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포토 뉴스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