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21회 노동․노서 고분군 고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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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21회 노동․노서 고분군 고유제 개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9.05.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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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 중부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종주)에서는 지난 28일 중부동청년연합회(회장 이동석) 주관으로 봉황대 일원에서 제21회 노동․노서 고분군 고유제 및 중부동 경로 효 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진석 도의원, 서호대․주석호 시의원을 비롯한 관내 각 자생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연주, 살풀이, 김윤근 경주문화원장의 고유제에 대한 유래 설명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배진석 의원과 주석호 의원의 혼불 점화에 이어 신라고분 능주 신전에 정갈한 음식과 맑은 술을 올리는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후 음복례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사진제공:경주시)중부동 고분군 고유제

중부동 청년연합회는 천년 고도 경주의 중심인 봉황대에서 매년 정월을 기해 나라의 태평성대와 주민들의 무병장수를 비는 옛 전통을 이어받아 경주시민의 안녕과 안전을 기원하는 노동․노서 고분군 고유제를 지내고 있다.

이어서 월성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된 중부동 경로 효 잔치는 5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동주민자치센터 난타 팀의 흥겨운 춤과 음악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대접했으며, 각설이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어르신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동석 청년회장은 “행사에 아낌없는 후원을 해 주신 분들과 함께 행사 준비로 수고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참석하신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오종주 중부동장은 “오늘의 행사를 개최하는 데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은 이동석 회장과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행사가 중부동민의 화합과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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